좋은 차가버섯 분말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차가버섯 선택 방법

차가버섯 분말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차가버섯 덩어리를 기계로 갈아서 가루로 만든 차가버섯 분쇄가루입니다. 덩어리와 생김새만 바뀌었을 뿐 성질이나 특성은 똑같겠죠. 다음은 차가버섯 덩어리에서 영양분을 뽑아낸 후 가루로 만든 차가버섯 추출분말입니다. 차가버섯 덩어리나 분쇄가루가 원료라고 한다면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성질과 특성도 완전히 다르고요. 

차가버섯 분쇄가루

그럼 오늘은 좋은 제품 즉 좋은 차가버섯 추출분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품질 좋은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만드는 방법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걸 잘 지키느냐 아니냐의 문제이죠. 어떤 회사는 그걸 그냥 잘 지키고 또 어떤 회사는 이런저런 이유 특히 비용상의 문제로 그걸 잘 안지키고 또 어떤 회사는 그것조차 몰라서 못 지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차가버섯을 원료로 영양분을 추출한 후 여과, 농축,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요. 

첫 번째 과정은 원료로 사용할 차가버섯을 골라내는 것입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의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게 바로 차가버섯 원료인데요. 사람들이 재배나 양식을 하는 채소나 버섯의 경우 품질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차가버섯은 야생에서 스스로 15년 내지 20년을 자랍니다. 생김새도 제각각이고 품질 또한 차이가 큽니다.

차가버섯 원료 선별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차가버섯의 영양분 그 자체이고 다른 원료나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좋은 품질의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만들려면 좋은 차가버섯 원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나쁜 원료로 좋은 제품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원가에 있어서도 원료의 가격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품질이 좋은 원료만을 모아 사용하면 제품의 가격은 비싸집니다. 품질이 좀 떨어지는 원료를 사용하면 제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과정은 추출 공정입니다. 차가버섯의 핵심 성분 중 일부는 열에 약합니다. 한약을 다리듯 고온에서 열수(熱水) 추출을 할 경우 차가버섯의 성분 상당수가 파괴됩니다. 더 큰 문제는 목질 등 불필요한 성분이 과다 추출된다는 것입니다. 핵심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겠죠. 그래서 섭씨 65도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을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당연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고온 추출을 하는 업체도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세 번째 과정은 농축 공정입니다. 농축 과정을 통해 고형분 35%의 걸쭉한 농축액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러시아에서는 구스또이라 부릅니다. 기술적으로 가장 어렵고 제조회사의 업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이 농축과정인데요. 농축 설비와 기술이 부족한 경우 저온에서 추출한 차가버섯 추출액은 농축 과정에서 쉽게 변질이 되어 설탕이나 조청처럼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실력이 부족한 업체들이 고온 추출을 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건조 공정입니다. 농축액의 수분을 건조시켜 분말로 만드는 공정입니다. 분말 상태는 액체 상태에 비해 분자구조가 안정되어 오랜기간 영양분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건조 과정을 통해 품질을 높일 수는 없고 기술적 난이도 보다는 보유 설비의 문제입니다. 건조 시간을 가능한 줄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건조시간이 길어질수록 수분 함량이 낮아지고 차가버섯의 생리활성물질 중 휘발성 물질의 손실이 커집니다. 

현재 대표적인 건조방식은 스프레이건조방식(SD), 상온진공건조방식(VD), 동결건조방식(FD)가 있는데, 건조시간은 스프레이건조방식이 15~30초, 상온진공건조방식은 30~60분, 동결건조방식은 24~72시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품질 좋은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만드는 방법은 정해져 있습니다. 좋은 원료를 사용하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원칙을 지키내면 됩니다. 저희 오기남 차가버섯이 지난 20년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나갈 제품 원칙입니다. 

* 오기남 차가버섯의 차가버섯 관련 컨텐츠는 오기남 차가버섯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com/@jinchaga